지난 1월 농협 계열사로 편입된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크게 상승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4일 NH투자증권의 제7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A-’로 6단계나 상향조정했으며 아울러 기업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했다.

올해 1월 농협 계열에 편입되면서 최대주주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인도가 크게 제고됐고 기본적으로 농협이 갖고 있는 신인도와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 및 계열사들과의 사업연계에 따른 업무역량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통합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양호하다는 전망에 따른 결정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이 100%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고 또 영업용순자본비율도 최근 5개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자본적정성 및 재무융통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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