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출시 한 달 만에 2만좌 돌파


현대증권의 CMA가 출시 한 달여 만에 2만계좌, 1944억원을 돌파하며 은행보통예금 일색이던 급여통장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현대CMA 계좌는 은행보통예금처럼 급여이체 등 자금결제기능과 수시입출금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급여이체로 입금된 단기자금을 CMA 전용 RP에 자동투자, 통상 0.1%에 불과한 보통예금 이자보다 최대 40배나 높은 4.0%의 이자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는데 이같은 관심이 현대CMA의 급성장을 가져온 것이다.

현대증권은 이밖에도 기본적인 뱅킹서비스는 물론 수익증권계좌, 위탁계좌, 선물계좌, 증권저축계좌, 일임형 랩 등 현대증권 내의 모든 계좌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과 T-Money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는 점, 공모주 청약자격 우대혜택 및 은행관련 수수료 면제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는 점 등이 단기간에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마이너스대출과 같은 추가적인 부가혜택을 제공해 직장인들의 실질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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