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상품 출시, 전담반 운영 등


외환은행이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혜택들로 구성한 전용 예금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재테크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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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직장인 전용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인 ‘e-좋은 직장인 우대대출’을 선보인 바 있는 외환은행은 지난 26일부터는 각종 수수료 및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2030 직장인 저축예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형태인 이 상품은 가입 후 6개월 동안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가 면제되고 외환카드 신규회원이 되면 초년도 연회비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급여통장으로 활용하면 혜택도 많아지는데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영업시간 후 인출·이체 수수료 면제, 전자금융수수료의 지속적 우대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직장인 저축예금 가입고객이 청약예·부금,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면 연 0.1∼0.2%의 금리우대혜택도 주어지며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연 0.4%까지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앞서 1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e-좋은 직장인 우대대출’은 새내기 직장인의 결혼, 차량구입 등을 위한 일시 부족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으로, 6개월 이상 급여이체자를 대상으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외환은행은 “직장인 고객이 이들 상품에 가입, 지속적으로 거래를 유지하면 프라임고객에 선정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입고객에게 매월 재테크정보를 제공하고 은행 내 설치한 재테크지원반을 통해 거래기업 직원들을 위한 재테크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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