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구銀 문화행사 통해 고객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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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고객을 위한 미술대회, 여성고객을 위한 백일장 등을 개최함으로써 본 행사와 시상식 행사를 은행과 고객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는 은행이 늘고 있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열두번째 우리미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우리미술대회는 이번 본선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예선대회가 진행됐다.

예선에 참가한 인원은 총 2만4937명으로 그 가운데 1096명이 예선을 통과, 본선은 예선통과자와 가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본선 주제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은 ‘우리가 사랑하고 지켜야 할 소중한 것’,‘나의 꿈! 나의 희망!’, 중·고등학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세계 속의 우리나라’가 각각 주어졌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해 본선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대회 참가자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퀴즈대결 등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최종 수상자는 내달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유치·초등부,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 1000여명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4월 대구, 구미, 포항 지역에서 실시한 어린이사생대회 및 여성백일장에 대한 시상식 행사를 지난 26일 본점, 경북1본부(포항), 경북2본부(구미)에서 각각 가졌다.〈사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참가인원이 증가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어린이 및 여성 고객들에게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인원은 약 1만3000여명으로 그 가운데 어린이사생대회 참가자 중에서는 1638명에게, 여성백일장 참가자 중에서는 22명에게 상장과 상금 또는 부상이 주어졌다.

아울러 사생대회에서 동상 이상 수상한 작품들은 대구은행 본점 1층 로비와 포항남지점 객장, 구미지점 객장에 전시돼 내점한 고객들에게 일상의 기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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