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 대구TP, 500억원 지원키로


대구은행과 대구 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2일 지역내 벤처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이화언 대구은행장(오른쪽)과 대구 테크노파크 신동수 원장은 대구지역 우수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 운영자


이날 대구 벤처센터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지자체 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 선도산업 기술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지역의 벤처 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DGB Nex-tech Loan’이라는 특별 대출상품을 만들어 연구개발(R&D) 과제 우수 수행기업이면서도 신생 벤처기업 또는 신용 및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에 대해 500억원 한도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업체별 한도는10억원이며, 차세대 선도산업 기술연구 개발사업관련 기업으로서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시설자금은 5년 이내다.

금리는 최저 연5.5%(등급별 차등 적용)로 지역 벤처기업과 우수 기술보유 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최장 5년까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번 특별대출은 지역단위의 기업지원 기관과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도입하는 기술금융으로 지역내 우수 기술보유 기업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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