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 지역본부 순회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자산확충에 나섰던 4월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직접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영업점 분위기를 체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년들어 대출이율을 낮추는 등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대해 온 것이 수익성 지표인 NIM을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재무팀에 원인분석과 대책을 지시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타 은행 관계자는 “성장동력 차원에서 자산확대 전략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과다 출혈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자산규모 급증에 다른 신용위험 확대 등 부작용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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