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수출중소기업지원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또 신속한 수출지원을 위해 소요운전자금 산출 생략 등 대출심사 기준을 완화했으며 소정요건을 갖춘 경우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영업점에서 대출결정을 하도록 했다.

또한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1%포인트 추가 확대해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현재 1개월로 운용중인 수출환어음매입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2개월로 확대, 부도대금 조기회수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경색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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