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신용대출 금리우대 기본


전자금융수수료도 무제한 면제
 
 
지난 2월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급여통장에 수수료 면제 개념을 추가한 상품(수수료테크통장)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짧은 기간만에 25만좌의 실적을 거둔 ‘수수료테크통장’의 성공 비결은 수수료 면제가 추가 금리보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에 고무된 하나은행은 급여나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는 경우 적금, 대출, 환율 등이 모두 우대되고 전자금융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수수료 퓨전상품인 ‘하나 부자되는 월급통장’은 ‘부자되는 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0.9%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엔 0.4%의 금리우대는 물론 외화 송금시에도 5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급여이체나 관리비 이체시 월 10회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한다.

특히 △요구불평잔 100만원 △신용대출 1000만원 △카드결제 30만원 △적립식수신 20만원중 2건이상 교차거래시에는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예컨대 급여 또는 관리비이체를 약정하고 교차거래 2건을 충족한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 하나은행 CD기로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타행이체 한다면 건당 1900원의 수수료가 절감된다.

이같은 거래를 월평균 15회정도 하는 고객은 연간 34만원의 수수료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