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두건과 뿔나팔도 선착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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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봉사단 청소나서 깨끗한 거리 조성
 
 
대구은행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필승을 기원하고 지역민의 염원을 모은 응원을 위해 ‘꼭지점 댄스’ 무료 강습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본점 동전탑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전문댄서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 주민, ㈜서한과 SD건설 직원, 대구동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씩 꼭지점 댄스 배우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화언 대구은행장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행장은 “인근 지역민과 함께 꼭지점 댄스로 힘찬 응원을 보낸다면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측은 꼭지점 댄스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건과 뿔나팔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월드컵 예선 기간 중에 매주 2회 씩 붉은 티셔츠를 입고 고객을 맞는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기일 다음날에는 DGB봉사단과 지점별로 주변 청소를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한국대 토고전 길거리 응원이 펼쳐진 다음날인 지난 14일 오전에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주변과 범어네거리 인근에서 봉사단별 거리청소에 나섰다.

열띤 응원전 못지않게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과 범어네거리에는 각종 휴지 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으나 붉은 T-셔츠와 봉사단복을 입은 DGB봉사단이 거리청소에 직접 나서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본점 봉사단을 비롯해 지역별로 22개 봉사단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거리 청소에는 본점 봉사단과 수성, 남구, 서구 사랑봉사단이 참가해 조별로 20~30명씩 나눠 쓰레기 줍는 행사를 펼쳤다.

대구은행은 또 이달 말까지 2006년 4강신화 기원 환전대잔치도 펼친다. 외화현찰이나 여행자 수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환전금액에 제한없이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해 준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꼭지점 댄스 배우기에는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본점 앞 동전탑 광장에 나오면 누구나 배울 수 있어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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