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과 협약 체결


3년간 총 27억원 지원키로
 
 
▲‘여성가장 창업지원’ 체결 후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여성가족부 김창순 차관(가운데줄 왼쪽에서 5번째부터)이 2006년 하반기 여성가장 창업지원 대상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운영자
삼성생명이 사회공익사업 중 하나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창업지원 전문 NGO인 사회연대은행과 여성가장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삼성생명은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여성가족부 김창순 차관,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은 향후 3년간 총 27억원의 여성가장 창업자금을 제공하고 사회연대은행은 창업교육, 점포 입지 선정은 물론 창업 후 경영컨설팅 등 전 부문 토털지원시스템을 통해 여성가장창업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지원자금은 사측 20억원, FC(설계사)들이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200원씩 적립하는 ‘하트펀드’ 7억원으로 마련된다.

이수창 삼성생명사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저출산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여성이 국가 경제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가장들을 빈곤으로부터 탈출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은 배우자의 사망, 이혼 및 노동력 상실로 인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자립 여건을 제공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5월말 현재 전국 30개 도시에 64개의 여성가장 창업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향후 2년간 매년 50명의 여성가장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해 2008년까지 200개의 여성가장 창업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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