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증명원, 7월 중순 가동


한국전자증명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전자계산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전자계산서 시스템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전사적 전자계약관리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종이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근 유통 및 물류, 인터넷 기업 등 상거래가 빈번한 업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자계약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생성,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개키(PKI) 기반 전자 서명 방식과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계약 당사자의 신원 확인과 서명에 대한 부인 방지 기능이 지원된다.
한국전자증명원 황영섭 사장은 “자사의 다양한 전자 솔루션 구축을 통해 기업과 거래 업체들간 계약 업무를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해 계약 문화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업무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장기적으로 볼 때 거래 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게 돼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의 대외적인 신뢰도를 제고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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