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의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은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지역 투자총괄자에 아야즈 에브라힘(Ayaz Ebrahim)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에브라힘 총괄은 홍콩을 거점으로 올 3분기부터 도이치자산운용(DeAM)에서 직무를 시작한다.

에브라힘은 홍콩상하이뱅크(HSBC)의 투자기구인 HSBC Halbis Partners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를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 17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자산관리 및 운용을 주요직에서 담당해왔으며 지난 9년 동안 CIO직무를 수행했다. HSBC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전략을 전담했다.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지역 도이치자산운용의 최고 책임자인 에드 피터(Ed Peter)는 “에브라힘과 같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재를 급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과 중동지역 사업담당 인사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에브라힘이 보여준 탁월한 투자성과와 성공적인 팀조직 능력이 도이치자산운용에 그대로 전수돼 고객에게 최상의 투자성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산운용의 역할 외에도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지역 그리고 타 지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신규 투자상품을 소개하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라힘의 임명으로 호주의 도이치자산운용 총괄 책임자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IO를 겸임했던 앤드류 페이(Andrew Fay)는 호주의 도이치자산운용 총괄책임자 겸 CIO로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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