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상품시장 선도적 위치 확보


▲좌측부터 우리투자증권 정자연 상무보, 박종수 사장, ABN 암로 아시아 대표 예론 드로스트(Jeroen Drost), ABN 암로 윤경희 한국대표.     © 운영자
우리투자증권이 네덜란드계 금융그룹인 ABN 암로와 장외파생상품 부문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3500개 이상의 영업망과 원화 기준 1200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초우량 글로벌 금융그룹인 ABN 암로와의 제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선진금융기법과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외파생상품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돼 동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갖게 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첨단 시스템 도입 및 구조화 상품의 설계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정자연 상무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리테일 고객 및 기관투자자를 위해 보다 전문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장외파생상품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채권(Fixed Income), 통화(Currency), 상품(Commodity) 및 신용(Credit)관련 장외파생상품을 전담할 FICC파생팀을 업계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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