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닥터 코리아’ 출시


현대해상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심각하게 대두될 노인요양 문제와 노인수발보험 시행에 따라 활성화될 민영간병보험 시장을 주도하고자 선진형 상품인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을 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타깃에 따라 다양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기존의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개호(치매·활동불능) 간병 중심의 보장에서 탈피해 타깃 연령층의 니즈에 맞는 보장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보험의 단점을 극복했다.

리스크별로 5종 이상의 다양한 담보를 구성해 의료보험, 소득보상보험, 건강보험, 간병보험으로 설계하는 등 고객 니즈에 따라 최적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늘어나는 평균수명을 고려해 개호 담보의 보험기간을 100세까지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간병에 대한 평생보장을 가능하게 했다.

노후생활연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담보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순수보장형 또는 환급형으로 모두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노후생활연금의 가입금액, 지급개시시점, 지급방법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 수준을 조절하고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노후생활연금 설계가 가능하다.

치매나 활동불능 이외에도 개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파킨슨병, 알쯔하이머병, 루게릭병, 전신형 중증근무력증 등 개호관련 담보와 다발경화증, 크론병 등 희귀난치성 특정질병관련 담보 등 신담보를 대폭 신설해 포괄적인 보장을 제공하고 주타깃층인 20∼40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 및 저출산으로 노인의료비와 간병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고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의 노인요양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추세에서 출시된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은 그동안 불모지로 여겨졌던 간병보험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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