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레이도 300’보다 성능 40%이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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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시스는 본사발표를 인용, 메인프레임 ‘클리어패스 도레이도’ 380<사진>, 390 제품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니시스는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를 생성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전환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발표했다.

유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유니시스 메인프레임 380, 390 제품은 기존 유니시스 메인프레임보다 약 4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자원을 직접 할당해 전략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도록 메인프레임 사용자에게 ‘사용량별 지불(Pay-per-use)’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IBM 등 메인프레임 업체가 지원하는 일종의 캐퍼시티 온디맨드(CUOD, Capacity Upgrade On Demand) 모델이다.

‘클리어패스 도레이도’ 380, 390 제품은 최대 32개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새로 등장한 XPC-L 레코드 락 관리 프로세서는 최대 4대의 도레이도 서버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흔히 알려진 병렬 시스플렉스의 유니시스 모델로 국내에서는 농협, 신한은행 등에서 사용돼 성능이 입증된 기능이다.

‘클리어패스 도레이도’ 380, 390에는 또 자동 성능 할당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프로세서 장애시 단일 프로세서 모듈 전체에 작업 부하를 재할당할 뿐 아니라 나머지 프로세서 성능도 증가시킨다.

아울러 탑재된 사용자-프로세서 셋(User-Processor set)은 파티션 내에서 각 애플리케이션이 분리되도록 해 중복된 자원사용을 예방하고 증가된 성능을 특정 프로세서에 할당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클리어패스 도레이도’ 380, 390은 작업량 관리 기능을 통해 특정 작업 부하에 대한 성능 기준을 설정하고 이러한 목표가 충족되도록 프로세싱 자원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메인프레임의 신규 모델은 오는 2010 인텔 서버 아키텍처로 통합될 예정이다.

유니시스는 인텔 아키텍처에도 현재 운영체제 O/S2200를 탑재하고 동적으로 프로비저닝된 환경에 인텔 및 유니시스 CMOS 프로세서가 상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MS 윈도 및 리눅스를 운영중인 환경 내 애플리케이션 작업 부하를 효과적으로 파티셔닝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메인프레임 신제품군과 같이 출시한 ‘통합 소프트웨어 툴’은 ‘에이질 비즈니스 스위트(Agile Business Suite)’, ‘MOST(Maximum Operations and System Trust)’ 등이다.

‘에이질 비즈니스 스위트’은 닷넷, 자바 EE 및 코볼 환경 구축시 입증된 4GL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을 결합한 개방형 모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제적으로 SOA를 생성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셋이다.

‘MOST’는 여러 시스템 관리 및 자원 할당 기능을 자동화하고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 시간 및 지연에 대비, 이기종 환경에서 클리어패스 서버 운영을 보호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툴이다.

아울러 OS2200의 신규 기능은 새로운 운영 체제 버젼 11.0에 통합돼 클리어패스 데이터베이스 및 트랜잭션 환경의 데이터를 안전한 휴대용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하기 위한 자바 EE 및 오픈 소스 기능도 포함했다.

이밖에도 클리어패스 e포탈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SOA로 안전하게 통합시키는 한편 개발 및 개발 주기를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웹 및 모바일 서비스용 보안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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