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投證 화학적 통합 계기


우리투자증권의 양대 노조가 하나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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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원화 돼 있던 LG투자증권 노동조합과 전국증권산업노조 우리투자증권 지부가 지난 19일 통합노조 출범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에 앞서 양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5일 3개월 이내 노조통합을 실시하기로 선언했다.

이번 노조 통합은 LG투자증권 노동조합이 우리투자증권지부를 흡수하는 형식을 취했으며 구희득 노조위원장이 통합노조위원장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4월 1일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통합해 출범했으나 노조는 통합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두 노조가 대승적 차원에서 직원의 화합과 단결,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통합을 결정해 향후 진정한 화학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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