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 개인사업자 겨냥 서비스 개발


KB … 기업규모별 특화카드 3종 출시
 
 
카드사들이 사업자들에게 특화된 세무정보 제공, 골프예약 및 할인 등 고품격 서비스를 내놓으며 매출규모가 큰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우량 기업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대상의 ‘신한 Tops Biz카드’를 31일부터 발급한다.

이 상품은 개인 사업자 특성에 맞게 사업적 니즈와 개인적 니즈를 혼합한 서비스에 금융서비스를 더한 게 특징이다.

우선 세무 무료상담, 세테크, 세무 및 세금 정보 등 각종 세무정보 콘텐츠와 관련 정보자료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삼덕회계법인과 제휴를 통해 세무기장 대리 비용을 약 50∼86%까지 할인해 준다.

또 정상 결제금액의 0.5%를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신한은행에서 여신관련 신용평가 수수료, 부채증명원 발급, 거래상황확인원 발급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이밖에도 골프장 주중 무료 예약을 포함한 각종 골프 서비스, 종합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호텔·콘도 예약 및 할인 서비스 등 각종 프리미엄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은행 론(loan) 기능 부여를 검토하는 등 타깃 고객층인 개인사업자를 집중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KB카드는 전문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 기본연회비를 면제하는 개인사업자 전용카드인 ‘SOHO BIZ카드’ 출시에 이어 지난 28일에는 기업규모별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기업규모별로 선별적이고 차별화 된 ‘KB CEO Members카드’, ‘KB SME카드’, ‘KB Partnership 카드’가 그것이다.

‘CEO 멤버스카드’는 연간 이용금액이 1억원 이상 중대형 기업의 CEO 및 임원을 위해 기존 개인카드의 플래티늄 서비스(연회비 면제)와, 해외유명골프장 그린피 면제, 항공사 티켓 할인 및 좌석승급, 인천국제공항 마스터카드 라운지 무료이용 등이, ‘SME카드’및 ‘파트너십 카드’는 중소기업 및 신설기업을 위한 기업카드로 주유 할인서비스, 기업카드 사용분 부가세 환급대상 바로 확인 서비스, 인사·노무/노동법률 지원 서비스, 세무서비스, 무인경비 할인서비스, 택배·렌트 할인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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