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기업형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개시


농협은 KT&G에 대기업형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인 사이버 지점 ‘하나로 브랜치(Hanaro Branch)’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하나로 브랜치’는 사이버상의 농협 지점으로 농협의 금융시스템과 기업의 전산시스템(ERP)을 연결해 자금계획, 대금수납 및 지급, 자금분석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금관련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이다.

KT&G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은행, 증권, 카드사 등 전 금융기관의 예금계좌잔액 및 입출금거래내역의 실시간 조회는 물론, 원하는 시간에 모든 계좌에 입금된 자금을 한 계좌로 모을 수 있는 자금집금기능 등을 통해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량이체, B2B 업무, 어음관리, 법인카드 관리, 지로 및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형태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자금관리 업무관련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