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가급적 앞당긴다” 합의


신한은행의 노조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산업노조 산하의 조흥은행지부와 신한은행지부는 8월초 개최된 공동워크샵에서 ‘노조 통합 TFT’를 구성하고 이미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조흥, 신한 양 지부는 잇단 회의를 통해 노조 통합의 윤곽을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흥과 신한의 노조 통합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것은 임금 및 인사 그리고 복리후생 등 이원화된 제도의 통합 논의가 상당 수준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흥, 신한 노조는 은행측과 진행중인 제도 통합이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노조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흥, 신한 노조는 조합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통합 노조의 명칭을 포함한 통합 방식 등 통합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흥지부의 임기 등을 감안해 통합 논의는 물론 통합 시기를 가급적 앞당긴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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