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손해보험 변천사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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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출판한 ‘한국손해보험산업과 함께 한 손해보험협회 60년史’출판기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손보협회는 협회를 포함한 손해보험산업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집대성해 보험정책·보험경영·보험학·보험사 연구 등에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는 일차적 목표 이외에 한국 손해보험산업의 발전과정을 통사적(通史的)으로 기술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와 협회에 역사적 연속성을 부여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 후대를 위한 충실한 사료(史料)를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60년사를 편찬했다.

60년사는 통사적 성격의 본편(손보산업사를 7장으로 구분, 서술)과, 통계자료적 성격을 띠는 부록편(각종 화보와 회원회사 현황 등 6개 부분으로 분류, 서술)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기념회에서 안공혁 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손보산업은 조선말 문호개방과 일제강점기의 근대보험 이식을 통해 도입된 후 광복 직후의 정치적 혼란과 6·25 전쟁으로 인한 진통기 속에서도 그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가 경제개발을 통한 착실한 성장기와 시장 개방 및 경쟁체제 진입을 거친 이후의 새로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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