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1만85명 중 4956명 배출


자산운용 합격률 86.9%로 1위
 
 
직·간접금융시장 발전으로 펀드판매 관련 자격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시행된 제3회 ‘간접투자증권 판매인력 능력평가 시험’에서 총 1만4009명이 응시해 1만85명(72%)이 펀드판매 자격증을 취득했다.

금융업계 중에서는 보험업계가 가장 많은 4956명(합격률 69.9%)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그 뒤를 이어 증권업계 2491명(81.3%), 은행업계 2466명(67.5%), 자산운용업계 172명(86.9%)이 합격했다.

보험업계 합격자 중 대부분은 보험설계사로 이들에 의한 펀드판매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미래에셋생명이 두각을 나타냈다.

보험회사 중 총 19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보험설계사에 의한 펀드판매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2차 시험에서 자격을 취득한 683명과 더불어 총 2603명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펀드판매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가 은퇴 설계나 재무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험설계사의 투자형금융상품 판매를 도입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아래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보험설계사 펀드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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