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생활환경이 어려운 조손(祖孫)가족을 돕기 위해 5억원을 쾌척했다.

이수창 삼성생명사장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저소득 조손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630여 저소득 조손가구의 의료비, 건강검진비 등에 사용된다.

삼성생명 설계사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조손가족을 추천하면 여성가족부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수창 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가정은 우리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뿌리이다. 가정의 해체는 사회의 해체이며 가정의 붕괴는 공동체의 붕괴”라며 “조손가족의 급증은 우리 사회 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다는 징조라는 점에서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왼쪽)과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오른쪽)이 ‘조손(祖孫)가족 지원금 전달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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