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18명 1계급 특진 영예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2층 대강당에서 화재예방 및 진압, 구조구급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제3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손해보험 관계자와 화재·소방안전 관련 단체, 소방공무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 서대문소방서 김철이 지방소방교가 영광스런 대상을 수상했다.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공상을 입기도 했던 김철이 지방소방교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순직 소방공무원 사후관리 및 유족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평소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생활모습이 타의 모범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본상은 서울 성동소방서 윤여경 지방소방교 등 17명이 수상했다.

대상과 본상을 수상한 이들 18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제공됐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 수상자는 모두 437명에 이른다.
▲화재보험협회 제정무 이사장이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의 주인공인 서울 서대문소방서 김철이 지방소방교에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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