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공채 정착…행원 70명 선발


비정규직원 20명 정규직 전환 예정
 
 
외환은행 개방형 공채가 3회째를 맞이한다.

외환은행은 학력, 연령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고 만 20세 이상 건전한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개방형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70명 내외이고,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서만 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KEB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위주로만 선발하는 만큼 지원자에 대한 다양한 면접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면접관에게 자기소개서만 제공되는 블라인드 면접을 비롯해 그룹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 변화와 다양성을 수용하며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KEB의 인재상이 면접시 주요하게 고려되는 사항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기존 비정규직원 중 20명 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5명, 올해 상반기에 60명의 비정규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는 비정규직 직원의 사기진작과 직원간의 화합을 통해 노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외환은행의 신개념 인사정책의 지속적인 실천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능력과 개성은 존중하고 불합리한 차별은 제거하겠다는 신개념 인사정책이 열린채용과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