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모바일 활용능력 극대화


2007년까지 全영업조직에 무선모뎀 보급
 
 
보험사의 서비스 제공 수준이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바뀌고 있다.

신속하고 세심한 보상서비스 제공 여부가 고객만족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LIG손해보험은 신속한 현장 영업과 보상 서비스를 위해 2006년부터 무선모뎀, 노트북 컴퓨터,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폰 등 무선장비를 보급하고 IT 인프라를 재정비해 영업 및 보상조직의 모바일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LIG손보는 U-network 기반의 유비쿼터스 LC(LIG Consultant)와 스피드 보상직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보상직원 전원과 영업조직 3000여 명이 모바일 보상과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LC는 무선 환경에서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는 실시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노트북 컴퓨터로 보험담보 설정부터 청약, 수납정산, 영수증 출력에 이르는 보험계약의 전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고객에 대한 24시간 서비스 체계가 확보된 것.

모바일 장비 도입과 함께 보상 서비스 역시 진화했다. 보상 조직이 현장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피해자와 면담하거나 정비공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30% 정도 늘었다.

보상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현장과 사무실 간 이동에 허비했던 시간을 순수 업무에 할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IG손해보험 보상지원팀 김종현 과장은 “모바일 보상 시행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정교한 손해사정으로 보험금 누수를 막고 사업비를 절감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LIG손보는 2007년까지 무선 모뎀 보급을 전체 영업조직으로 확대하는 한편 차량 모바일과 같이 차별화 된 보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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