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내고 싶을수록 날려보내지 않는 자세를

Lesson - Road to Single Player

발상을 전환하면 스윙이 변한다

싱글이 되려면 ‘날려 보내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누구나 일단 클럽을 잡으면 1야드라도 더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날리려 하면 할수록 날아가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 이유는 힘이 들어가 클럽 움직임이 방해를 받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헤드가 힘차게 나아가질 못하게 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오히려 날려 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힘이 생기게 된다.

왼팔을 부드럽게 하면 팔의 탄력으로 헤드가 날아가나

연습장에서 300야드를 겨냥해 클럽을 힘차게 휘두르기 보다는 200야드를 똑바로 쳐본다.

또는 아이언으로 평소보다 한 클럽 길게 해 평소와 같은 거리를 쳐본다(7번에서 150야드라면 6번으로 150야드를 친다). 이런 연습을 하게되면 멀리 보내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기술적으로는 왼팔을 부드럽게 사용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팔의 탄력’에 의해 헤드가 날아가게 된다.

▲몸 왼편의 공간을 향해서 헤드를 날린다.

팔로우를 중시해 스윙해 보자
팔로우 스루를 의식하면서 클럽을 휘둘러 보자. 그러면 임팩트에서 볼을 때 ©운영자

우▶우▶좌의 체중 이동으로 휘두르는 공간을 만들어라

왼쪽 체중의 임팩트에서는 휘둘러 나가는 공간이 없다

날려 보내기 위해서는 ‘체중이동’을 제대로 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몸이 작은 경우는 체중이동에 의해서 몸의 회전과 스윙아크를 크게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다운스윙으로의 전환 직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단숨에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은 잘못이다.

임팩트에서 ‘왼쪽 체중’이 되면 클럽을 휘두르는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상급자 중에도 이런 타입은 의외로 많다. 주의해야 할 점이다.

오른쪽 체중으로 임팩트, 왼쪽 이동으로 볼을 밀어간다

임팩트까지는 ‘오른발 체중’으로, 그 후는 볼을 밀어가듯이 체중을 왼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정답.

오른쪽에서 단숨에 왼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우-우-좌’의 이미지로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에서 몸이 쑥 나오지 않고 왼편에 클럽을 휘두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서둘러 치지 말고 클럽의 무게를 느끼면서 리드믹컬하게 동시에 균형감 있게 휘둘러 가면 이상적인 체중이동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