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와 파생상품 분야의 권위지인 아시아 리스크誌가 최신 10월호에서 산업은행을 국내 최고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선정 사유는 신용파생상품(Credit Default Swap)과 상품파생(Commodity Derivatives) 분야에서 보여준 산은의 역동적인 활약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리스크는 외환위기 이후 금리스왑 및 원/달러 통화스왑 거래의 시장조성을 통해 한국의 파생금융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온 산은의 노력을 평가해 200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산은을 국내 최고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산은의 파생상품거래규모는 6월말 현재 177조원(잔액기준)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전체의 약 9%를 차지,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국내금융기관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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