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예금 비중 높고 대안투자 외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HNWL의 자산배분 특징은 잘 분산되고 보수적인 반면 해외투자는 활발하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의 HNWL는 지난해 다각화된 자산배분을 추구했다.

주식과 대안투자를 선호해 포트폴리오의 24%와 23%를 주식과 대안투자에 분산했다.

투자지역에 대한 해외투자 배분은 기타 지역에 비해 좀 더 지협적인 성향을 나타냈다.

자산의 반 이상이 아태 지역에 투자됐고 4분의 1 이상이 북미지역에 나머지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중동 지역에 배분됐다.

특히 자산배분은 시장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관리 시장이 성장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아태 지역에서 가장 보수적인 자산 배분을 보였다.

아태 지역의 다른 시장의 HNWL가 20%가 넘는 반면 우리나라는 HNWL는 단지 5%의 자산만을 대안투자에 분산했다.

이에 반해 싱가폴은 대안투자에 37%를 배분해 역내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