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및 평판리스크 제거 기대


콜센터에서 설문조사해 체크

사후관리대상자 영업점 통보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들의 판매 행위의 적정성 여부와 가입고객의 불만사항 등을 제거하기 위해 ‘펀드 스마일-콜’제도를 실시한다. 16일부터 실시되는 ‘펀드 스마일-콜’은 콜센터의 전담 직원을 통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상품판매 후 1주일 이내에 ‘펀드 스마일-콜’을 실시한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 영업점으로 통보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은행측은 스마일-콜을 계기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불완전판매와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영업점 직원들의 판매행위를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방법으로 가입고객의 불만사항을 챙기게 된다.

질문사항은 모두 다섯가지로 먼저 상품설명을 잘 듣고 투자설명확인서에 자필서명을 했는지 점검한다. 이어 투자설명서의 교부 여부와 대출조건으로 가입했는지를 질문한다.

또 원금 손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지 묻고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했는지를 체크한다.

특히 고객과의 상담 내용은 전부 녹취돼 향후 5년간 보관된다.

한편 간접자산운용업법 표준판매행위준칙은 금융회사로 하여금 7영업일 이내에 판매절차와 방법이 적정하게 이행됐는지 투자자로부터 확인토록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에 의거 ‘펀드 스마일-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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