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전사PMO 사업자 선정 설명회


베어링포인트, 딜로이트, 오픈타이드 참여
 
 
증권선물거래소(이하 KRX)의 통합 IT시스템 구축 사업에 전사PMO 출범을 필두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KRX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 통합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사PMO 선정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빠르면이달중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총 50억원이 투자되는 전사PMO 참여업체는 베어링포인트, 딜로이트컨설팅, 오픈타이드 등이다.

KRX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각 사업별 기술분야를 리딩할 수 있는 업체에게 많은 평가점을 줄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 민경훈 반장은 “기술지원 조직 성격의 이번 전사PMO 사업자 선정은 일반적인 PM역할 기준에 기술적인 지원을 리드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 것”이라며 “조직 구성 가이드라인은 10~15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RX 전사PMO 조직은 1단계 2007년 6월(선도개발 완료시점), 2단계 2007년 12월말(시장관리시스템 완료시점), 3단계 2009년 1월말 또는 차세대시스템 종료시까지 각 단계별로 KRX의 검수를 받게 된다.

아울러 사후관리 측면에서 약 1개월은 별도 지원 체계 전사PMO 조직 담당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한국IBM과 액센추어가 제안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본 사업 준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즉 한국IBM과 액센추어 모두 글로벌 증권거래소 구축 사례를 들고 국내 SI업체와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본 사업은 주요 SI업체와 한국IBM, 액센추어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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