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메이드 ERP’ 솔루션 공식 출시


사무계, SEM, 재무·관리회계로 구성
 
 
삼일PWC가 제2금융권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5일 삼일PWC는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얼에서 증권사 및 보험사, 은행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디메이드(Ready-made) 금융ERP 솔루션’ 시연회를 갖고 본격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일PWC에서 말하는 ‘레디메이드(Ready-made) 금융ERP 솔루션’ 은 기존 패키지된 ERP 솔루션에 공통업무 기능을 추가(add-on)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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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금융기관이 ERP 솔루션을 도입할 때 시스템 개발기간 축소, 비용절감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게 삼일PWC의 설명이다. <그림참조>

삼일PWC 레디메이드 ERP 솔루션은 △사무계 2개 모듈 △재무회계 12개 모듈 △관리회계 6개 모듈 △SEM 5개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계 통합을 위한 2개 솔루션은 코어 프로세스에서 발생한 데이터 및 기업 외부와의 거래를 신속/정확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인터페이스 허브 및 분개 엔진으로 구성된다.

재무처리 및 보고업무의 선진화 10여개 솔루션은 기준정보관리, 유형별 전표처리, 미결관리, 전자결재, 펌뱅킹, 결산 모니터링, 자금수지, 내·외부 보고서, 세무관리, US-GAAP으로 구성된다.

관리회계 6개 솔루션은 표준 활동사전, 예산편성·변경·분석, 수익성분석 특성, 비용 배부로직, 자금이전가격, 기회비용 등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SEM 5개 솔루션은 금융KPI, 통합경영계획 프로세스, 성능운영 트리 및 가치운영 트리(Performance Driver Tree & Value Driver Tree), 전략예산, 경영정보 표준화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기존 SAP, 오라클 등 솔루션에 추가 기능으로 덧붙여진다.

삼일PWC 유태준 상무는 “그동안 많은 ERP 구축 컨설팅에서 만들어진 산출물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만들었다”며 “금융기관은 패키지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개발기간 단축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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