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만국증권과 전략적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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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이 중국의 대형 증권사 ‘신은만국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의 중국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25일 중국의 대형증권사인 신은만국증권(申銀万國證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중국 관련 사업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은만국증권은 중국내 브로커리지는 물론 IPO 및 펀드판매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다.

중국 중앙정부가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며 국제업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굿모닝신한증권과 신은만국증권은 IPO, M&A, 주식 중개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공동펀드 조성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업무 제휴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은 신은만국증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중국관련 신개념 펀드 출시를 계획중이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신은만국증권의 독립 자회사인 신은만국증권연구소와 별도의 리서치 교류 협약을 체결해 중국 경제 및 주식에 대한 양질의 리서치 자료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신은만국증권연구소는 중국내 리서치 평가에서 신뢰성 및 영향력 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리서치 파워를 갖춘 곳으로 400여개의 기업을 분석 대상으로 연간 5000여편의 리서치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섹터별 애널리스트 교류는 물론 대규모 한중 리서치포럼 공동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굿모닝신한증권은 신은만국증권이 제공하는 양질의 리서치 자료를 탑재한 중국주식 중개 전용 HTS ‘굿아이 차이나(goodi China)’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걸 사장은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도 선진적인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간의 리서치자료 교류는 한국 증권사로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산업의 중국시장에 대한 연관성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금융 및 각종 산업 전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8월 미국계 투자회사인 코스톤(Corstone), 신한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국부실채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코스톤 측과 중국투자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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