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 형성은 횟수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0%를 돌파한지 오래다. 시장형성 초기 갈수록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가격(보험료)은 싸지만 사후관리 능력인 보상서비스 면에서 오프라인에 못 미친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이렉트보험사는 오프라인 보험사에 뒤처지지 않는 서비스관련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부가서비스도 다이렉트 ‘고객혜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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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다이렉트는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이렉트 패스’ 멤버십 프로그램 서비스 등 고객의 실생활에 유용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 대상으로 로열티를 높이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실상부한 온라인 자동차 보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다음다이렉트는 다양하고 핵심적인 부가 서비스 혜택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의 ‘다이렉트패스’는 기존의 보험사 멤버십 카드와 달리 다이렉트보험 가입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 혜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다이렉트 고객이라면 누구나 주유포인트 더블적립, 정비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는 물론이고 다이렉트보험의 주고객인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각종 인터넷 서비스와 온라인 여행상품 구입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S 칼텍스와 전략적 제휴가 돼 있어 GS 칼텍스 보너스 카드 최초로 더블 적립(1000원 주유시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다이렉트는 하나은행과 제휴, ‘하나다음다이렉트카드’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용결제 기능이 있는 이 카드는 가입고객이 아니라도 발급 가능하며 이용 실적 1000원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자동차보험료 결제 시 적립된 포인트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청구가 가능하다.

또 첫해에는 보험료 결제 시 2만원이 할인 청구돼 자동차보험 실구매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외에 전국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리터당 40원 할인, 자동차정비 할인 서비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영화관람 시 최고 3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교보자보]빨라진 보상서비스 장비 구축 자랑
 
 
교보자동차보험은 국내 최초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영업으로 현행 자동차보험보다 최고 42%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최근 교보자동차보험이 단독 출시한 만48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 상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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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특약은 한창 소비지출부분이 부담이 되는 48세 이상의 연령계층에게 실질적으로 소비부담을 줄여주는 단비와도 같은 상품으로 전체 운전자의 30% 이상인 약 160만 명(가입경력 3년 이상 만48세 이상)의 운전자는 이번 상품으로 보험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보상서비스에 있어서도 기존社 못지않은 월등하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우선 계약과 동시에 보상담당자를 지정하는 ‘보상상담전담자서비스’를 시행해 각종 사고나 자동차 고장시 휴대하기 간편한 보험가입증명카드에 기재된 보상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바로 처리해줄 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친절히 안내해준다.

전문보상망도 7센터 43개팀으로 구축돼 있으며 보상직원은 오프라인 업체들보다 오히려 많고, 전체 업체 평균 보상인력보다 많은 약 400명에 달한다.

또한 GPS시스템 및 자동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긴급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GPS시스템은 고객이 휴대폰으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접수와 동시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긴급출동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며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정확히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제일화재]재정설계시스템 활용 컨설팅 제공
 
 
제일화재는 온라인·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화재는 증권분석 설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재정설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돕고 있다. 증권분석 설계서비스는 FP들이 제일화재가 개발한 ‘재정설계시스템’을 이용해 고객들이 갖고 있는 계약내용을 분석하고 적합한 보장내용, 합리적인 가입기간 등을 컨설팅 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16일 회사가 ‘보완적인 설계가 가능한 보험설계 시스템 및 방법’이란 제목으로 특허출원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일화재는 업계 최초로 ‘보상가이드’란 사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격을 취득한 보험설계사, 대리점들은 고객들에게 보험계약에서 보상처리까지 고객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일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회사가 발급한 ‘JMC 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GS칼텍스 정비업체인 오토 오아시스전국 230여 매장과 제휴, 고객들에게 엔진오일 교환, 21개 항목 무상점검, 에어콘 가스 교환, 타이어 수리 등 차량 정비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 99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제일화재 세실극장 문화행사 참여시 최고 30%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온라인자동차 가입고객에게 우편으로 증권전달시 역사·미각·자연생태 체험 및 영화촬영지 탐방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 ‘여행책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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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일화재는 CRM(고객관계관리)구현이 가능한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컴퓨터·전화통합)시스템과 전화, 팩스, 이메일, 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주말에도 보험가입 및 대출상담, 보험료 산출, 계약조회 및 변경, 보상처리확인서, 연말정산서 등의 발급업무가 가능하도록 ‘주말상담 서비스’도 고객의 편의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전결기능 부여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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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4월 1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 최초로 대인 담당자 전결기능을 부여해 경상의 경우 500만원, 중상의 경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직원의 판단 하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치료일수 단축 및 소송억제를 통한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차량소액전담파트 운영을 통해 상담서비스 제공 및 소액건(50만원 이하)에 대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렉트 고객특성에 맞게 사고 후 안내서비스를 통상적인 최초-중간-종결안내에서 벗어나 최초 안내 시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확인해 중점안내하고 있으며 안내방법도 이메일·문자전송·팩스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원하는 시간대에 발송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온라인자동차보험의 경우 전화 및 인터넷으로 판매함에 따라 획일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는데 하이카다이렉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연령에 맞게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Basic, Ever, Weekend, Family)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교원나라자보]시장 차별화로 특정 직능단체 독식
 
 
자산 약 13조원의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03년 12월 설립한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에듀카’는 출범 35개월여의 짧은 영업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험업계 및 학계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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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교육공무원 대상의 전문 자동차보험 에듀카는 2003년 12월 영업 첫 달 계약 4748건(보험료 17억원)을 시작으로 매월 높은 성장률을 기록, FY2005년에는 연간 계약 27만5000건(보험료 1050억원)이상을 달성해 교육계 1위(시장점유율 55%) 자동차보험사로 급성장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및 고객충성도를 나타내는 평가지표인 갱신율도 평균 94%를 기록해 업계평균(국내 13개사) 70% 대비 무려 24% 포인트 높은 수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보상서비스 만족도도 95%에 이르는 등 교육공무원에게 인정받는 대표 보험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 공무원에게 인정받은 에듀카는 지난 6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22만 행정 공무원에게도 자동차보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국내 보험사에 없었던 ‘대한민국 공무원 전문 자동차보험사’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국내 약 14개사가 대동소이한 전략으로 특색 없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국내에도 선진국처럼 특정 타깃고객 대상의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가 탄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에듀카는 오프라인社 대비 보험료가 평균 15~30% 이상 저렴하다는 메리트 외에 자동차보험의 핵심인 보상 서비스 부문에서도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전국 7개 보상센터 31개 팀으로 구성된 전국적인 보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정비업체와 연계(전국 3240여개 제휴)해 1년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상직원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보상직원 손해사정사 자격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인 50%를 넘어서고 있고 업계 유일의 ‘직장별 보상처리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고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첨단 IT기술과 접목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자동차 사고 시 전화 한 통화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시스템을 통해 고객 사고지점에 신속, 정확하게 출동해 차원 높은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카드 발급을 통해서도 SK주유소 리터당 80원 할인 및 포인트를 활용한 보험료 추가절감, 핸드폰 통화료 할인, 여행·레저·문화 등 고객들이 평상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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