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상업은행 ‘ATM 공급업체’ 선정


하이엔드 로비형 ‘모델 5090’ 제품 공급
 
 
국내 ATM 제조사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노틸러스효성(대표 류필구)은 베트남 Asian Commercial Bank(ACB)와 ATM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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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ACB가 처음으로 ATM을 도입하는 계약으로 효성은 자사 고급형 제품 ‘모델 5090’<사진>을 공급하게 된다.

‘모델 5090’은 노틸러스 효성이 자체 개발한 하이엔드급 로비형 ATM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며 외관에 VFD(진공형광표시판) 전광판을 장착해 원격 조정에 의한 광고 및 공지 기능을 제공하고 15인치 LCD 대형화면을 채택하는 등 홍보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노틸러스효성 문진호 팀장은 “베트남은 ATM 도입이 시작단계라 앞으로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이 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경쟁 업체들이 적극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ACB 수주는 베트남 신규 진출이라는 면과 글로벌 ATM 업체들과 경쟁에서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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