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우량 자영업자에 시선 집중


국민銀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약체결
 
 
소호시장이 뜨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이 소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자 마켓리더 국민은행도 소호시장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소호고객에게 프라이빗뱅킹(PB) 수준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 마스터스클럽’을 선보이고 우량 자영업자 공략에 나섰다.

이 클럽에 가입하는 소호고객은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시 매출실적에 따라 0.2%까지 금리를 우대받는 것은 물론 근저당설정비 및 담보조사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인터넷뱅킹 및 ATM 등 전자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및 카드 이용금액의 0.5%까지 캐시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카드매출 관리서비스를 비롯해 통장의 입출금거래내역을 알려주는 SMS서비스와 창업·경영·세무 등의 경영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00만 사업자 중 상위 35%에 해당하는 35만개의 가맹점을 ‘소호 마스터스클럽’ 가입 대상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국민은행은 소호고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2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국민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소기업·소상공인 상담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해 △특별우대금리 제공 △융자 신청시 서류 간소화 등 금융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은 체결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국민은행의 1사 1통장 갖기 및 1인 1통장 갖기 캠페인을 전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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