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 이영두 회장, 중점 추진전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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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 자산운용과 보험영업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세웠다.

즉 자산운용의 비교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보험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

그린화재 이영두 회장<사진>은 “손해보험회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보험수지에서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잘 운용해 얻는 수익으로 이익을 창출해서 고객의 위험을 보장해야 한다”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자산운용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수신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선진국 손보사들도 유가증권, 특히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2004년 국가별 손보사 보유자산 대비 주식 비중을 보면 영국 61%, 호주 50%, 미국 37%, 독일 21%, 일본 13%에 이른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저금리 금융 환경에 주식 시장이 안정화되고 운용 가능한 기업의 자산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보험영업 효율성 제고에 치중하고 있다”며 “그린화재가 선진 보험사들의 경우처럼 보험영업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하는 것은 우량 보험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영전략 하에 그린화재는 FY2005 25.7%, FY2006 9월 10.4% 등의 투자이익률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 5.2%, 6.0%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일반 보험과 자산운용을 연계한 영업활동 등을 펼치는 데에 힘입어 일반보험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률(FY’05 39.3%)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도 FY2005에 성장 추세를 기록한 이후 FY2006 상반기에는 44.6%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그린화재는 다양한 특약 개발과 기업의 단체계약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영업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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