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규모 차세대인력 채용 나서


시중은행 IT경력자 대거 참여할 듯
 
 
하나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인력 모집에 나섰다.

22일 은행측에 따르면 PMO, 아키텍처, DBA, 개발 부문에 걸쳐 총 30여명 규모의 IT인력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부문은 통합 인터넷뱅킹, MCA(Multi Channel Architecture),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상품처리시스템 등 전문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http://hanabank1.scout.co.kr/jobinfo)를 통해서 접수받는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공 등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여타 시중은행 IT부문 실무 경력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채용방법과 관련 하나은행은 서류전형 및 1, 2차 면접을 거쳐 신체검사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필요한 이번 신규인력 채용에 나서게 됐다”며 우수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신한은행 차세대시스템, SK텔레콤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 가동으로 적지 않은 인력이 하나은행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개발로 현 시스템 운영인력이 대거 이동할 것을 감안, 빠르면 이번주중 주요 SI업체를 통한 60여명 규모의 용역인력 공급 사업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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