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1000여 점 중 46점 선정

실무검토 거쳐 실물로 제작 예정
 
▲     © 운영자
삼성카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 1회 삼성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마감하고 수상작 46점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기존 신용카드 사각 모양 위에 다양한 그림을 입히는 ‘그래픽 부문’과 형태와 크기, 소재의 제한없이 자유로운 디자인을 공모하는 ‘제품카드 부문’으로 모집됐다.

삼성카드는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우편접수를 합쳐 총 1000여 점이 넘는 응모작 가운데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입선(39점) 등 총 46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이나 학생들 등 2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의 성향에 따라 카드 사용자의 성별, 연령대와 카드 주이용 시간대, 이용 목적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디자인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김경민, 사진)은 카드 사용자를 28세 이하 상큼녀, 29세 이상 센스녀, 30세 이하 산뜻남, 31세 이상 열혈남으로 나눠 카드만으로도 본인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은상 수상작 ‘아침형, 저녁형 카드’(이상휘, 경규리)도 카드 고객을 서점, 커피 전문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아침형 인간과 술집, 바를 많이 이용하는 저녁형 인간으로 표현했다.

삼성카드는 12월 중으로 수상작들을 삼성카드 홈페이지 내 셀디카드(고객이 직접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제작할 수 있는 카드) 디자인으로 활용하고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실무검토를 거쳐 실제 카드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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