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지원에서 성공까지 토탈서비스


“창업 자금에 대한 걱정은 물론 머리 아픈 매출관리까지 덜어줍니다”

소호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정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하나은행 영업전략의 핵심이다.

하나은행은 소호 창업과 성공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업자금과 임차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6대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소호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6대 지원책은 창업자금 걱정을 하나은행이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다양한 창업자금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한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제휴를 맺고 창업자금 2억원, 임차자금 5억원을 연 4.5%의 금리로 5년간 대출해 준다.

소호 상공인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마스터스 클럽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신용대출 최대 1억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우대 및 설정비 면제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및 카드 이용금액의 최고 0.5%까지 캐시백 △인터넷뱅킹 및 ATM 등 전자금융수수료 무제한 면제 △고객 3000명에게 현금 도난사건에 대해 최고 2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또 정부의 세원 투명화 방안이 내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매출관리와 수수료가 면제되는 사업용 계좌인 ‘부자되는 소호통장’으로 이를 지원한다.

머리 아픈 매출관리도 하나은행에서 처리해 준다.

특히 영업관리의 첫걸음인 신용카드 매출관리를 위해 카드사별, 일자별, 매출대금 입금관리, 부가세 신고자료 등을 제공해 1인 자영업자의 일손을 줄여준다.

사무실에서 모든 은행일을 볼 수 있는 뱅킹시스템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소호전용 인터넷뱅킹시스템을 통해 소호 상공인이 사무실에서 계좌조회, 이체업무, 직원급여이체, 외환업무, 사무실 전자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은행은 소호를 위한 정확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은행 홈페이지에 소호 전용 홈페이지를 제작해 창업소식 및 창업관련 뉴스, 창업성공사례, 창업전문가 소개, 전국 유망상권 정보 및 이에 필요한 은행 상품 정보를 제공해 준다.

하나은행 서정호 부행장은 “소호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00여명에 이르는 소호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격주로 업종별/지역별 세분화된 소호 시장 및 관련 전문 지식을 교육해 이를 영업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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