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국내 처음 200억 규모 투자


▲현대증권 IB본부 김용회 이사(왼쪽)와 지멘스차이나 수석부사장 크리스티안 코스 타벨(오른쪽)이 계약서 조인한 후 악수하고 있다.     © 운영자
현대증권은 중국의 오피스건물에 투자해 운영하는 중국 부동산 실물 투자펀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다올 뉴리더 상하이부동산 사모투자신탁 1호’는 중국 상해시 푸동신구 소재 오피스빌딩을 구분 매입해 운영하는 임대형 부동산펀드로 국내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중국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이다.

펀드의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현대증권을 포함한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가 투자했으며 펀드의 운용은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이 맡게 된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노하우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동시에 가지게 됨에 따라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투자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