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성과 25억, 기회비용 16억 예상


전문인력 13명 양성, 업무효율성 극대화
 
 
동부증권(대표 정종열)이 고객 성공지향의 종합 증권사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경영혁신을 목표로 6시그마를 도입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6시그마를 통해 동부증권은 2007년 3월까지 1, 2차 인력양성체계를 거치며 해당 업무 문제해결 전문가를 포함한 블랙벨트(BB, Black Belt)프로젝트 4개, 그린벨트(GB, Green Belt)프로젝트 20개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액으로 환산할 때 재무적 성과 25억, 기회비용 16억으로 비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리서치센터, 법인영업, 경영지원 등의 전문 전사담당자 13명을 양성해 업무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부증권은 전 직원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통해 경영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서간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동부증권은 향후 6시그마를 전 지점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며 사내의 컨설턴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마스터블랙벨트(MBB, Master Black Belt)를 육성해 자체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증권 6시그마는 ‘도입-확산-정착’ 3단계로 나눠 추진해 왔으며 현재 도입단계로 2007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부증권 임직원들은 경영 혁신을 목표로 각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 사원들이 외부상황에 대한 인지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해 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6시그마 문화를 장착해 전 사원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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