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통합테스트, 5월 20개 시범 운영

 10월 1000여개 확산,  5대 센터 가동

 

 

농협중앙회의 전략 사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BPR) 프로젝트가 오는 2007년 1월 개발을 완료하면 본격 영업점 적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전산정보분사 박상국 BPR개발팀장은 “5월 서울지역 20개 시범점포 운영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00여개 영업점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BPR 구축 1단계 사업은 내년 10월에나 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총 100억원대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삼성SDS가 주사업자로 참여, 중앙회 100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현재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농협 BPR 사업은 당초 중앙회와 회원조합 총 50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막대한 투자 및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으로 중앙회 소속 전국 1000여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에서는 각종 솔루션 개발과 아키텍처 설계를 주안점으로 두고 IT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주요 IT시스템에는 스캔 및 조회시스템, 이미지시스템, 문서물류시스템, 업무센터 및 레거시시스템 연동, 외부기관 연계 시스템 등이다.


주요 대상업무는 여수신, 카드, 공제, 외환, 영업지원, 외국환, 세일즈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BPR 운영 전담부서를 중앙회에 영업지원단에 배정하고 전국을 5개 권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후선집중화센터를 구성한다.<표 참조>


전국 5대 권역 집중화센터 구축은 향후 2단계 조합 BPR 사업을 보다 쉽게 추진하기 위한 토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즉 조합 BPR은 중앙회와 이원화 체계로 운영하돼 이미 만들어진 후선집중화센터로 물류시스템을 운영하면 개발 생산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는게 농협측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이후 2단계 확산 사업은 회원조합 산하 각 영업점 개선 및 스캐너 등 장비 도입, 교육 등 간소화된 일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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