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와 뉴델리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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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를 연결하는 금융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지난 96년 당시 조흥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인도 뭄바이에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 13일 뉴델리에 지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수출입은행과 삼성생명도 인도에 진출해 있으나 이들은 사무소 형태에 불과하다.


신한은행은 뭄바이와 뉴델리지점을 통해 현지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현지 금융제도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뉴델리지점을 계기로 원거리 거래를 감수해야 했던 뉴델리 지역 고객에게 보다 편하고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도 뉴델리지점의 오픈으로 신한은행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인도에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확보, 월드 클래스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상훈 행장은 “뉴델리지점 개점으로 전세계에 걸쳐 18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과 해외 유망시장 등을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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