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원 중심 보험업계 TF가동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안 도출


 

보험업계가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함께 이미지 홍보 및 공익사업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보험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변액보험 판매 증가에 따른 민원 급증, 허위·과장광고 등의 여파로 보험산업의 신뢰가 크게 추락한데 따른 대책마련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최근 금감원, 생·손보협회 및 보험사 실무자 등 13명으로 이뤄진 TF팀이 구성됐으며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TFT는 상품 개발부터 보상까지 전 과정을 주요 4개 부문으로 구분해 분야별로 문제점 및 개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업무역할 분담 및 구체적 작업진행 방향을 협의한 실무자들은 오는 22일까지 보험이미지 관련 설문 및 설문자료 분석, 보험이미지 현황 및 문제점 발굴, 외국사례 등을 조사한다.


이후에는 분야별 개선안에 대한 평가 및 보완사항을 확인한 후 최종 추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향후 마련될 바람직한 목표이미지(Brand Identity) 구축 및 신뢰도 제고 방안을 보험사의 장·단기 업무계획에 반영토록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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