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SI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가 올해 채용한 30명의 신입사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중의 일환으로 내년 1월 2일 입사하는 예비 신입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TYS인 모여라’는 이색 리텐션(Retention)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텐션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사원에게 조직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 ‘회사와 개인 공동의 비전’ 등을 심어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일 동양시스템즈는 입사예정자를 대상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언 킹’을 단체 관람한 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신입직원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뮤지컬공연 관람은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직원에 회사 생활에 필요한 감성과 창의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동양시스템즈는 입사일에 맞춰 신입직원 가정에 대표이사 명의로 입사를 축하하는 화분과 카드를 발송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고취하도록 하고 가정에는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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