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 캐시 플랜’ 시스템 본격 가동

웹캐시 ASP 모델적용 … 개발 4개월

 

 

시중은행간 기업자금관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광주은행도 본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측은 오는 1월 2일부터 서비스되는 ‘KJB 캐시 플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서 서비스 가입 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JB 캐시 플랜’은 기업의 자금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금 계획수립부터 집행까지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자금관리 업무를 기업 인터넷뱅킹 시스템과 연동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연동을 통해 자금업무와 은행의 금융업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KJB 캐시 플랜’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입·지출계획 작성과 예금, 대출, 카드 등 금융정보의 실시간 통합관리, 자금집행 및 관리, 실시간 자금지출 및 대금수납관리, 장.단기 현금흐름 예측 및 분석, 세금계산서 e-메일발송, 신용카드매입 정산기능, 법인카드 통합관리 등 통합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JB 캐시 플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서비스이용 신청서를 작성하면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기업체를 방문해 프로그램 설치 및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웹캐시를 개발업체로 총 4개월을투자한 광주은행은 초기투자 비용 절감을 위해 ASP 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업의 일일 자금보유 현황 파악이 가능하고 향후 24개월간의 현금흐름 예측도 가능해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KJB 캐시 플랜’시스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007년 3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고 100만원의 프로그램 구입비용과 3개월간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며 가입 후 3개월간 서비스 이용료 30%를 할인하는 혜택과 기업체 중 최고 64업체를 추첨해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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