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장에 김용원 팀장 승진 발령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 조직 운영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차세대시스템 추진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는 송갑조 부행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06년 강윤식 전 IT기획부장의 돌연 사퇴로 공석이던 자리에 대행을 맡았던 김용원 부장<사진>이 승진 발령됐다.
▲ © 운영자 |
또 국민은행은 개발관리부에 조근철 부장을, 시스템부에 안영엽 부장을, 시스템부를 맡고 있던 김대원 부장은 계정서비스부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IT개발본부장 자리에는 김흥운 전 IT개발부장이 자리했고 IT개발부는 전 정보서비스부 한흥석 부장이 전보 발령됐다.
이어 정보서비스부는 송찬희 부장이 자리를 이었고 신설된 IT채널서비스부는 장용일 부장이 맡았다.
한편 이번 인사로 국민은행이 전사 차세대시스템 구축 체계로 운영될 수 있을지 업게 이목이 쏠려 있다.
이달말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이중화 컨설팅 결과물이 도출되면 은행이 전사적으로 추가 조직개편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김흥운, 김용원 투톱 체제가 그동안 난맥상을 이어오던 은행 IT전략을 어떻게 소화 흡수할 수 있을지 IT업계 전체가 눈여겨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