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PMO 사업자 선정에 나서

지난 5일 제안요청설명회 개최

 

 

최근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플래닝(EAP) 최종 보고회를 마친 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 차세대시스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우리투자증권 체인지(CHANGE)-1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PMO 운영’ 제안요청설명회를 갖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후 오는 10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하고 12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이달말에는 전사PMO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PMO 운영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차세대프로젝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통합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비즈니스 요구사항 발생시 SI사업에 즉각 반영토록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내외부 의사소통 및 프로젝트 통합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우리투자증권은 PMO 조직이 ‘체인지-1’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 및 콘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 금융권이 EA프로젝트를 마치고 1~2개월동안 완충기간을 가진 후에 본 사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투자증권의 이같은 빠른 행보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보다 유연하게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최봉수 차장은 “아직 제안서가 접수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규모나 내용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평가기준은 우리투자증권의 첫 PMO 운영 사례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 및 선진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PMO 조직 출범을 시작으로 현 메인프레임 구조의 계정계 시스템 및 상품운용시스템 등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표 참조>


회사측은 우선 현 메인프레임 구조의 계정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상품정보시스템, 고개정보통합, EDW 및 CRM 등 시스템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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