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진 IT본부장 취임

오남환 기획부장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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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CIO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지난 10일 부산은행은 전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CIO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IT품질관리팀을 IT기획부와 통합해 IT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대 CIO에는 장창진(張昌珍, 52) 본부장<사진>을 선임했고 IT기획부장에는 전 IT품질관리팀을 맡고 있던 오남환 부장을 인선했다.

장창진 CIO는 부산상고, 동아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과거 정보전략본부장을 엮임해 오다 최근 약 3년간 지점에 근무해 왔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전 IT기획를 맡았던 김기태 부장을 전자금융 총괄부서인 e-Biz 부장으로 승진(2급) 발령했고 IT금융개발부에 김봉진 부장을, IT정보개발부에 김영기 부장을 각각 승진 및 전보 발령했다.

은행측은 이번 인선을 통해 올해 본격화할 예정인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보다 구체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대구은행과 IT공동화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자체 추진의 비용효율성을 꼼꼼히 따진다는게 은행측 전략이다.

특히 은행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전산센터 설립 역시 연내 논의를 구체화해 새롭게 구성될 신시스템은 신설되는 전산센터에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부산은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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