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빌린돈 39억원 전액상환

IT서비스 업체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39억원의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조기 상환해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차입금 상환을 통해 대신정보통신은 부채비율이 낮아져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이자비용을 최소화해 올해 경상이익 증가 및 실적개선 추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결산법인 대신정보통신은 전기에 645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고 꾸준한 차입금 상환을 통해 이자비용 축소 등 내실경영에 노력한 결과 이번 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이 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신정보통신은 이같은 내실경영에 힘입어 매출확대를 위한 영업력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공공부분에서 대형 SI프로젝트 수주로 매출이 증가했고 모바일 사업본부와 SI사업본부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전문인력을 충원, 공격적인 시장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대신정보통신 최현택 상무는 “이번 무차입 경영을 통해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사의 지속적인 이익창출 능력 강화로 기업가치를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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